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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지금 어디까지 왔나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의 대결, 3월 정기주총 이후 현재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아직도 안 끝났어?" 최근 뉴스를 오랜만에 본 분들이라면 이런 궁금증이 드실 수 있습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다툼이라 흐름을 놓치기 쉽습니다.
75년 동업 관계였던 영풍과 고려아연이 갈라선 이후, 지분 확보전과 소송전이 반복되면서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사회 구도와 미국 제련소 사업의 진행 상황이 특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월 정기주총, 최윤범 회장 측이 이사회 방어
지난 3월 24일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기 만료 이사 자리를 놓고 양측이 표 대결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9명, 영풍·MBK 연합 측 5명 구성으로 재편되며 최 회장 측이 이사회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이전 11대 4 구도에 비해 연합 측 발언권은 한층 커진 상태입니다.
📌 최 회장 측 승리했지만, 이사회 내 견제 세력은 더 강화됐습니다
승부처가 된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손잡고 비철금속 통합 제련소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2029년부터 기초금속·귀금속·희소금속 등 십여 종의 비철금속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에 해당합니다. 전체 사업비 상당 부분을 미국 정부 등이 지원하는 구조로, 고려아연은 이 투자를 통해 자사가 부담할 자본 규모를 줄이면서도 사업 주도권은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미국 정부 참여로 지분 구도 자체가 흔들리면서 연합 측의 이사회 장악 시간표가 늦춰졌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변수들
법원은 지난해 임시주총 당시 영풍 측 의결권을 제한한 조치가 부당했다고 판단한 바 있어, 향후 표 대결에서는 지분율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연합 내부적으로는 올해 10월경 MBK파트너스가 영풍 측 지분 일부를 낮은 가격에 사올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연합의 결속력 자체도 변수로 꼽힙니다. 양측이 주고받은 소송만 20건이 넘어, 법적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 지분 구도, 법원 판단, 연합 내부 결속력까지 여러 변수가 동시에 얽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이사회는 누가 우위인가요?
2026년 3월 정기주총 기준으로 최윤범 회장 측 9명, 영풍·MBK 연합 측 5명 구도입니다. 다만 다음 표 대결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Q. 분쟁은 언제 끝나나요?
아직 명확한 종료 시점은 없습니다. 소송전이 다수 진행 중이고, 연합 내부 결속력이나 지분 매입 여부에 따라 장기전이 될 가능성도, 예상보다 빨리 정리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Q. 미국 제련소는 왜 중요한가요?
미국 정부가 지분 참여와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고려아연의 우호 지분 구도가 바뀌었고, 이는 경영권 분쟁의 판도 자체에 영향을 준 핵심 변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 페이지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기준: 2026년 7월 · 상황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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